팔공산을 찾은 등산객들 대상으로 실시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에서 취사 금지 등 안내하는 홍보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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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13일, 팔공산 국립공원 갓바위 등산로 일대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봄철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동구청, 동부소방서·의용소방대, 팔공산 국립공원사무소, (사)한국산림보호협회의 직원 및 회원 총 1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팔공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에서 취사 금지 등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 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과 재산,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아름다운 우리 숲을 보전하여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산림연접지 100m 내의 소각 행위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