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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도 모두 고령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제안"이라며 "군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고령군
"군수는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1일 취임한 이남철 제47대 고령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출발점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꼽았다. 그는 이날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도 모두 고령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제안"이라며 "군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이 마주한 현실도 분명히 짚었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 기후변화 등 지방도시가 직면한 위기를 언급하며 "행정도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젊은 고령'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주거 지원과 창업 기반 확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 세대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대가야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 수변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히 관광객이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과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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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군은 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47대 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령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도 주요 과제다. 이 군수는 신규 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기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대가야시장 등 전통시장과 청년 창업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확대와 데이터 기반 농업 전환을 추진한다. 농촌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농가 소득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대가야 하이패스IC 조기 완공과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 우륵교 교통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군민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취임 전부터 공약사업 점검과 간부회의를 통해 군정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적극행정을 주문하고 군민과의 소통 행사를 이어가며 민선 9기 출범을 준비해 왔다.
그는 "정책은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먼저 묻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 문화관광, 청년정책, 산업과 농업 혁신, 복지 확대를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젊은 고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