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업고등학교 전자기계과 3학년 학생 59명 대상으로 진행학생들에게 치과기공 분야의 디지털 기술 등 소개해 진로 방향 설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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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3일 경북공업고등학교 전자기계과 3학년 학생 59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기공학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치과기공 분야의 디지털 기술과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을 소개해 진로 방향 설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사업 설명회, 치과 CAD/CAM 교육(박광식, 고재완 교수), 총의치 제작 실습(한석윤, 박영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공 실습실을 구축해 CAD/CAM 시스템, 악안면 보철 장비, 3D 프린터 등을 포함한 첨단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은 장비를 활용한 체험교육이 가능했다.행사에 참여한 경북공업고등학교 학생은 “해외시장에서 치과산업의 영향력과 디지털 치과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진로 방향 설정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행사를 주관한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 정효경 단장(54·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사업을 통해 고등학생들은 치과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학생들은 실무 맞춤형 기술과 재정 지원을 받아 우수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에서 운영하는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직업계고의 교육역량, 산업체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사업단은 5월 둘째 주 월요일부터 6개월간 3D 프린팅 교육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