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용성면과 향후 50년간 새롭게 발전할 용성면 잇는 상징적인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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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0일 용성면 면소재지에 위치한 당리교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지역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오전 11시 용성 풍물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조현일 경산시장의 기념사,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이뤄졌다.용성 당리교 개체공사는 지난 2018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한 안전진단 결과, ‘통행제한 또는 보강’이 필요한 C등급 교량으로 분류돼 총사업비 19억여 원으로 교량을 개체(L=40m, B=12.9m)했다.신설 교량은 기존 당리교의 설계하중인 DB-13.5를 크게 상회하는 DB-24로 설계돼 대형 건설장비, 트레일러 등 중차량 통행에도 확실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당리교는 1970년 준공돼 50여 년간 주민들이 오목천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역할을 해 줬다”며 “새롭게 건설된 당리교는 본래의 역할뿐 아니라, 현재의 용성면과 향후 50년간 새롭게 발전할 용성면을 이어줄 상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