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재료의 융합: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 주제로 엑스코에서 열려전 세계 생체재료분야 전문가들, 최신 연구 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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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가 전 세계 60여 개국 4000여 명 이상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5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세계생체재료학회(WBC)는 국제 본부인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IUSBSE)에서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12차 대회는 한국생체재료학회 및 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생체재료의 융합: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생체재료분야 전문가들이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5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사교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방침이다.학술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국립 3대 아카데미(과학, 의학, 공학)에 모두 선출된 저명한 과학자인 매사추세츠 공과대 파울라 하몬드 교수(Paula T. Hammond)의 ‘암 치료를 위한 맞춤형 나노 운반체’라는 강연을 비롯한 7인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심포지엄(14개 회의장 동시발표 운영, 195개 세션), 워크숍, 구두 발표(4개 세션, 56개), 포스터 세션(4개 세션, 2000여 편), 런천 세미나, 젊은 과학자 포럼, 생체재료과학 및 공학(FBSE) 펠로우 패널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사교 프로그램으로는 환영연, 학생 및 신진 연구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젊은 연구자&학생의 밤, 총회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관련 분야 국내외 기업체·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110개 이상의 부스 전시 외에 대회 기간 중 해외 참가자들에게 대구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의료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과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POP 댄스, 태권도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대구광역시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지역 소재 의료기업과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핵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VIP-지역 기업 네트워킹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의료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대구시 5대 신산업인 의료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홍준표 시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학술적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생체재료를 활용한 첨단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