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건 530만 불(한화 약 74억)의 계약 체결…추가 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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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방문 중인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현지시각 26일 오전,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실시해 총 8건 530만 불(한화 약 74억)의 계약을 맺고, 추가 계약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 상품 인증을 받은 ㈜무계바이오를 필두로 ㈜이비채, ㈜데이웰즈, ㈜시루와 방아 등의 관내 중소기업체와 베트남 20여 명의 현지 바이어 간에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을 통해 최상의 성과를 달성했다.‘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영천시 기업체는 “기업체의 해외 진출에는 무던한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번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힘써주신 영천시와 무역사절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K-푸드, K-기업 열풍이 일어나는 현시점에 영천시 무역사절단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관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정기적인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수출하기 좋은 도시 영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날 오후,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중소기업협회(회장 응옌 반탄)와 영천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베트남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협력, 상호 인력 및 기술교류 증진, 바이어 발굴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