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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은 지난달 4일과 26일 두 번에 걸쳐서 ‘2024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포항성모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지난달 4일 대응훈련은 병원에 유행성 감염병인 메르스 감염의심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원내동선과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직원 간 역할분담을 통한 위기관리 실행력을 확보하는 등 이론 및 실습훈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지난달 26일에는 담당의료진, 지원인력, 유행성감염병 대응팀, 초기대응팀 등 관련 부서가 ▲개인보호장비 사용법 및 착·탈의 방법 ▲메르스의 이해 ▲메르스 원내 대응지침 및 대응훈련 내용 공유 ▲훈련평가 순으로 교육에 참여했다.포항성모병원 강재명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병원에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점검해 실제로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내 감염병의 확산을 막아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