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등 대응 긴급지원부터 해양바이오·밀키트 산업까지어민 소득 안정·미래 산업 육성으로 포항 경제 재도약
  • ▲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박대기 후보실
    ▲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박대기 후보실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된 박대기 예비후보가 포항 어촌·어항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해양 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29일 “포항 어촌은 고령화와 시설 노후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과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어민의 삶을 개선하고 해양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 

    어업용 면세유를 최고가격제 대상에 포함시키고 유가보조금 지원, 수산업 경영자금 상환 유예, 친환경 연료 어선 도입 지원 등을 포함한 ‘민생 패키지’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연안·근해 어선 간 지원 격차 해소를 위해 수산 직불금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필요 시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노후 어촌·어항 정비를 통한 환경 개선이다. 정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고, 낙후된 어항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공약은 포스텍과 협력한 해양 바이오 산업 육성이다. 해조류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 소재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산물 밀키트 가공 공장 유치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판로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네이버쇼핑, 쿠팡 등 주요 플랫폼과 연계한 ‘이커머스 포항관’ 개설을 통해 과메기·문어·대게 등 지역 수산물의 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대기 예비후보는 “어촌과 어항은 포항 경제의 중요한 축임에도 그동안 충분한 투자를 받지 못했다”며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의 바다를 세계 시장과 연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