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대·문충운 미래 전략 정면충돌...박용선 민생·박대기 경험 앞세워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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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문충운, 박대기, 박용선, 안승대 예비후보.ⓒ후보 사무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이 4파전으로 압축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다. 안승대, 박용선, 박대기, 문충운 예비후보는 일제히 출사표와 공약을 내놓고 ‘포항 대전환’을 둘러싼 치열한 승부에 돌입했다.이번 경선은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포항의 미래 방향성을 가르는 선택지로 평가된다. 각 후보는 행정, 혁신, 민생, 경험이라는 서로 다른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문충운 예비후보는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 도시’를 강조하며 인공지능(AI),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유치 성과를 내세우며 기술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자신했다.이에 맞서는 안승대 예비후보는 30년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지능형 플랫폼 도시’ 구축을 제시했다. AI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도시 운영 시스템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통한 예산 확보를 내세우며 실현 가능한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박용선 예비후보는 ‘포항형 제로 플랫폼’ 구축, 대규모 소비쿠폰 발행, 고령층 일자리 지원 등 체감형 정책을 앞세워 서민 경제 회복을 약속했다.박대기 예비후보는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포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후보들은 한목소리로 비방 없는 ‘클린 경선’을 약속하며, 경선 이후에도 포항 발전을 위한 통합을 강조했다.행정, 혁신, 민생, 경험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 이번 경선은 ‘정체를 유지할 것인가, 도약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선 포항의 미래를 가늠할 시험대가 되고 있다. 시민들은 이제, 가장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