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위험 교량 재가설로 지역주민 통행 안전 확보
  • ▲ 재 개설하는 강창교 조감도.ⓒ성주시
    ▲ 재 개설하는 강창교 조감도.ⓒ성주시
    상주시는 낙동강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정비사업은 537억 원을 투입해 강창교를 폭 12.5m, 연장 613m로 재가설하고, 기존 도로와 접속도로 527m를 정비하는 공사로 2027년 8월 준공 예정이지만, 상주시는 철저한 공정 관리로 조기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강창교는 중동면을 출입하는 주 통로임에도 낙동강 계획홍수량 보다 높이가 낮아 항상 침수될 위험을 안고 있다. 

    이 교량이 침수되면 주민들은 15km이상 우회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강창교 재가설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여름철 호우 시마다 주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주던 강창교를 이번에 재가설하게 돼 기쁘다. 사업을 조기에 준공해 하루빨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