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8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추석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 버스 등 증회 운행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 실시간 제공대구시 공영주차장, 구·군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개방
  • ▲ 대구광역시는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 동안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대구시
    ▲ 대구광역시는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 동안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대구시
    대구광역시는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 동안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 이동전망 및 승객수송력 강화

    올 추석 연휴 기간은 전년 대비 줄어들어(6일→5일)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수요가 전년(44.1만 명)보다 4.3% 감소한 42.2만 정도(감 1.9만 명)가 될 것으로 예측되나, 일평균 이동인원은 7만여 명 정도로 전년(6.3만 명)보다 1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전체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추석 전일인 9월 16일, 추석 당일인 9월 17일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추석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일 13회 증회된 313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10회, 고속버스는 일 70회 증회해 각각 734회(724→734), 297회(227→297) 증회 운영한다. 항공편은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63회 운행할 계획이다.

    ◇ 지·정체 구간 소통대책

    대구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10개 반 224명/시 33명, 구·군 191명)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교통상황관리 및 불편사항 처리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지난해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하여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정보)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주차 편의 제공

    추석 연휴기간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9개소(8817면)를 9월 13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3만 399면)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방해 전체 733개소 4만216면을 무료 개방한다.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주차장 현황 및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올 추석 연휴는 연휴 기간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일평균 이동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면밀히 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교통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