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1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운영스케이트장, 회전튜브썰매 등 새 단장
  • ▲ 지난해 이용했던 눈썰매장ⓒ구미시 제공
    ▲ 지난해 이용했던 눈썰매장ⓒ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에게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스노우파크(눈썰매장)를 운영한다.

    스노우파크는 야외 물놀이장을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변모시킨 것으로, 눈썰매 슬라이드와 20m×30m 규모의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빙어 잡기 체험, 눈동산 놀이터, 회전튜브썰매, 북극곰 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푸드트럭·의무실·화장실 등도 갖췄다.

    올해는 이용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성인용(폭 15m)과 어린이용(폭 10m) 슬라이드를 통합한 폭 20m, 길이 75m, 높이 7.2m의 대형 눈썰매 슬라이드를 선보인다. 

    또 지난해 요청이 많았던 스케이트장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전튜브썰매와 눈동산 에어바운스 등 색다른 체험장도 추가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스노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보수를 위해 휴장한다. 

    개장 첫날인 21일에는 전문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시범을 선보이며, 매주 토요일에는 인기 마술쇼를 진행된한다.

    입장료는 청소년 및 성인(13세 이상) 6000원, 어린이(13세 미만) 4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