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기관탐방 및 역량강화 워크숍’ 과정의 현장 맞춤형 교육 마련
  •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9일 포항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동서대(장제국 총장)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 ‘이차전지 기관탐방 및 역량강화 워크숍’ 과정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경북테크노파크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9일 포항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동서대(장제국 총장)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 ‘이차전지 기관탐방 및 역량강화 워크숍’ 과정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9일 포항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동서대(장제국 총장)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 ‘이차전지 기관탐방 및 역량강화 워크숍’ 과정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동서대(부산시 소재)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융합분야 전공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또는 전공 학위과정의 집중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전문인재를 양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부산시 등으로부터 2024년 7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총 82억 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소재부터 셀, 팩 및 리사이클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판단을 위한 성능평가 절차 및 방법,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ESS,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동서대 학생들에게 이차전지 배터리 전반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차전지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화를 위한 관련 법률, 신기술 등을 학습함으로써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현장 체험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박용성 교수의 인솔하에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책사업들에 대한 소개와 2025년 신규과제로 기획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사업 및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에 관해 설명했다.

    본 사업은 전기차 핵심부품(배터리팩, 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의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한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자원순환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경상북도/포항시와 경북테크노파크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핵심부품의 등급 분류 기준 실증, 재제조 실증, 재사용 실증을 통해 관련 규제를 개선하여 포항의 기존 전기차 배터리 클러스터를 전기차 핵심부품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순환이용 혁신클러스터로 확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체험 교육은 지역 기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서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현장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의 역할수행 및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양성 지원을 통해 친환경 배터리 소재/부품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