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앵커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총 16개 기업 및 기관 참여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ESG 경영 실현 위한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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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는 20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선도 지역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선도지역 도약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는 20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선도 지역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선도지역 도약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DGB금융지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앵커기업 및 공공기관, 계명대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 기관들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구성원 참여 지원 △탄소중립 실천 관련 정보 교류 및 교육 △사업장 내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활용 △탄소중립 공동 캠페인 추진 △녹색금융 확대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탄소 감축 및 녹색성장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 등 3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 △전자영수증·다회용컵·친환경 제품 사용 등이 주요 실천 항목으로 포함된다.협약식 이후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지속가능 소비생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ESG 경영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LH 김원형 처장은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는 시대에 기관 간 협력이 대구경북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실천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LH는 2022년부터 DGB금융지주와 함께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를 운영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ESG 경영활동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협약은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대구경북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선도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