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대상자 4명중 3명이 김응규로 단일화 배낙호-경선 불복, 무소속 출마 전략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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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낙호 예비후보.ⓒ배낙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4·2 김천시장재선거 국민의힘 후보 공천 과정에서 주자들의 이합집산에 이어 후보들 간 난타전까지 벌어지면서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20일 오전 국민의힘이 김천시장재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대상자로 확정된 4명 중 이창재·임인배 후보가 돌연 경선 포기를 선언하고 김응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양자대결로 압축됐다.경선 포기 후보들은 "지역 국회의원의 특정 후보 내정설과, 4인 경선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경선 포기 이유를 밝혔다. -
- ▲ 이창재 예비후보.ⓒ이창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창재 후보는 별도 성명을 통해 후보자의 전과와 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거론했다.이에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배낙호 후보도 반박 성명을 내고 "3자 단일화는 경선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정면도전이다. 김응규 후보를 지지해서 낙천할 경우 이창재를 무소속으로 내세우겠다는 꼼수 야합으로, 줏대와 원칙도 없는 정치 부랑인들의 작당에 시민들이 결코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지역 정가에서는 경선에 참여해 낙천하면 출마할 수 없는 현행 선거법 규정을 피해 김응규 후보가 낙천할 경우에도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