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 무첨가 100일 숙성 전통 제조방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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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동로면에 있는 문경주조가 생산하는 전통주 '문희'가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에서 탁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2회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국내 모든 주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주류 품평회다.올해는 전국 양조장에서 1008개의 상품을 출품한 가운데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하여 탁주, 와인, 맥주, 위스키 등 15개 부문에서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했다.탁주부문 대상을 받은 문희는 일체의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멥쌀, 찹쌀, 전통누룩만으로 발효시킨 후, 3번의 담금과정을 거쳐 유약처리를 하지 않은 항아리에서 100일간 숙성해 만드는 삼양주로 알코올 농도는 13%이다.지난 2006년 창업한 문경주조는 오미자막걸리 주조를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만찬주인 '오희 스파클링'과 찹쌀탁주인 문희가 주력 상품이다.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돼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양조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