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추가 매칭 협약으로 720억 대출 보증
  • ▲ ⓒ구미시
    ▲ ⓒ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8일 iM뱅크와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출연 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와 iM뱅크는 각각 14억9000만 원씩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 2월 구미시(15억1000만 원)·하나은행(8억 원)·NH농협은행(5억 원)·KB국민은행(2억 원)·구미시산림조합(1000만 원)의 협약을 통해 확보한 30억2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60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2배인 720억 원의 대출 보증을 제공한다. 

    2009년부터 시행해온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은 올해 최대 규모로 확대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출연 협약한 5개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 청년창업자·착한가격업소·다자녀 사업주는 7000만 원까지 대출된다.

    구미시는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년간 연 3%씩의 이자를 지원한다. 

    상담과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