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전 한 냥으로 목 축이고, 전통놀이 체험
-
- ▲ 문경새재 1관문.ⓒ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19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 일)과 공휴일에 문경새재 옛 주막터에서 새재주막 쉼터를 운영한다.새재 주막은 과거 급제를 위해 문경새재에서 넘어가면서 쉬어가던 옛 선비들의 삶을 소재로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하는 주막 체험행사로 지난 2년간 매주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황톳길을 걸으며 오르는 새재길이 조금 힘들어질 무렵 나타나는 새재 주막에서는 엽전을 환전(한 냥 1000원)해 오미자 음료나 커피, 전통차 중 1잔을 마실 수 있다.또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공기놀이, 구슬치기 등 전통 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젊은 층에는 과거형의 감성 여행 기회가 되고,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