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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2025년 경상북도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을 시작하기 위해 사업단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오공대 RISE 사업단은 곽호상 총장을 위원장으로, 국립금오공대 보직자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구미지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에이펙스인텍 등 지역 기업체 및 유관기관에 있는15명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금오공대 RISE 위원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조정, 산학협력 정책 논의와 더불어, 예산 심의, 차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호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 서부권 산업 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 구현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과 연계된 다양한 현안을 극복하고, 구미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산업과 연계한 장비, 시설, 인력 등 개방형 기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모습으로 라이즈 사업의 우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지난 3월 발표된 2025년 경상북도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지정형 1개, 공모형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대응자금 포함 총 480억원(96억 원/년)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며, 금오공대는 경북 서부권 지역(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의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창업, 반도체 및 방산, AI 로봇 산업을 강화하고, 해외유학생 교육 및 R&D(연구개발) 등을 통해 지역에 정주시킬 국내·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