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로봇 인재 양성…총 32명 수료, 취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
  •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학장 최무영)는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이하 UR) 코어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영천시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학장 최무영)는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이하 UR) 코어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학장 최무영)는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이하 UR) 코어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여름 교육과정에는 총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UR에서 공식 인증하는 수료증을 획득함으로써,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로 한걸음 더 성장했다.

    로봇캠퍼스는 2021년 설립 이래 UR 본사와 아시아 대학 최초로 UR 아카데미 협약을 맺고, 정규 로봇 교육 과정인 UR 코어 및 어드밴스드 트레이닝을 직접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교육은 UR 본사 기준 2일간 약 100만 원 상당의 유료 과정이지만, 로봇캠퍼스 학생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수료자에게는 UR 본사에서 발급하는 공식 인증서가 수여되며, 이는 현장 취업 시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로봇캠퍼스는 국내에서 UR 어드밴스드 트레이닝까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강사진을 보유한 소수의 교육기관 중 하나로, 지금까지 누적 200명이 넘는 학생이 UR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현재 산업용 로봇 분야에는 별도의 국가 자격증이 부재한 상황이므로, 글로벌 기업의 공인 교육 이수 경력은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핵심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로봇캠퍼스의 최근 취업률은 83%로, 전국 대학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특화된 실습 환경을 바탕으로 높은 취업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최무영 학장은 “UR 공식 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로봇 기업의 기준에 맞춘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투입 가능한 로봇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학과를 중심으로 실습 기반의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로봇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