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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칠곡군은 생후 2개월 미만 신생아 보호를 위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백일해는 호흡기감염병의 일종으로 신생아의 경우 폐렴·뇌병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가족 대상 예방접종으로 신생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칠곡군에 주민등록한 군민 중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하 임신부 및 법적 배우자 △해당 임신 기간에 접종하지 못한 분만 후 60일 이내 산모 및 법적 배우자 △임산부 및 배우자의 부모까지 적용된다.

    다만 보건소 사전 등록 없이는 접종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먼저 등록해야 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신생아와 영·유아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