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 중점 정기예찰조사와 살균소독제 지원으로 사전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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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국가지정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전문 인력인 식물방제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중점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검역 병해충으로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면서 고사하는 병으로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이에 상주시는 4차에 걸쳐 과수화상병 정기 예찰조사를 하고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정밀 예찰과 함께 방제 적기 안내 등의 기술 지도를 병행한다.또한 사과, 배 재배농가 1472호, 831ha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제를 배부하고 의심 증상 및 방제 방법 교육 등 농가 스스로가 병해충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 운영을 통한 철저한 조기 예찰과 방제 지도로 과수화상병에 선제 대응하고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