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선 운행과 연계한 로그온상권활성화 추진전통시장·문화공간·관광연계로 상권활성화
  • ▲ 새마을중앙시장ⓒ
    ▲ 새마을중앙시장ⓒ
    경북 구미시는 구미역과 인근 전통시장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3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대경선 개통으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만큼,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새마을중앙시장(사진) 일대에는 LED 전광판 설치, 입구 간판교체, 역전로 경관조명 설치, 구미역 택시승강장 비가림막 확장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야간 경관을 개선해 관광객 유입과 야간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영지원을 통해 구미시 방문 유도와 상권 인지도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금리단길 보행환경 개선과 간판 정비, 은하수 조명과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 골목길 축제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한다.

    특히 소비진작 핵심 정책인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에 10억원을 편성했다. 

    이 제도는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으로, 오는 9월 새마을중앙시장, 동문상점가, 문화로 일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