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에 3·4호점 개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1·2호점과 통합대출 서비스
  • ▲ 도로공사 경북본부가 영천휴게소에 아이사랑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새마을문고와 협약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도로공사 경북본부가 영천휴게소에 아이사랑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새마을문고와 협약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양방향)휴게소에 어린이 전용 '아이사랑 도서관' 3·4호점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사랑 도서관은 장거리 여행에 지친 아이들이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전용 휴식 공간으로, 자율 대여 서비스로 운영되며 반납기한 제한도 없다.

    지난 4월 경부선 칠곡(양방향)휴게소에도 1·2호점을 개관한 바 있으며 이번 영천휴게소 3·4호점 개관으로 4곳에서 책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대출서비스와 함께 집에 있는 책을 비치된 책과 교환도 가능하며 SNS 방문 인증을 통해 커피 쿠폰 제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와 도서기부 협약도 맺어 기존의 지역단위 소규모 도서관과의 협력에서 광역단체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고속도로 휴게소 도서관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 도서관 조성 확대, 장난감 대여를 포함한 추가 서비스 도입 등 아이사랑도서관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호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아이사랑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대신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자 부모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저출생 시대를 맞아 다양한 가족친화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 니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