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위한 첫 협력...100호 공급 추진청년·신혼부부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 체결
  • ▲ 포항시는 5일 시청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5일 시청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5일 시청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것으로, 포항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처음으로 손잡고 추진하는 주거복지 협력 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신축한 주택을 준공 후 공사가 매입하는 ‘신축매입약정형’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존 건설형 임대주택보다 공급 기간이 짧고 품질이 우수한 주택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는 오는 2027년까지 100호 규모의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 공급에 그치지 않고 돌봄·창업 등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조성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저출생 및 인구유출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항시와 경북개발공사가 함께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포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