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노선 운행 177회로 늘려 배차간격 10~20분대 확보초정밀 정보시스템 일평균 이용자 5500명으로 증가
  • ▲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시승식ⓒ
    ▲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시승식ⓒ
    경북 구미시는 대중교통이 이용 편의에서 신뢰도 위주로 변모했다고 밝히고 변화 내용을 11일 공개했다. 

    ◆노선 개편·교통거점 정비…생활 밀착형 개선 지속

    구미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렸다. 

    인동·진미 지역은 하루 63회에서 113회로 늘려 배차 간격이 31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됐고, 양포·산동 지역은 40회에서 121회로 확대해 배차 간격이 45분에서 20분으로 줄었다. 

    이 밖에도 주요 노선 전반에 47회를 추가 증회해 대기 시간을 크게 낮췄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1억원을 투입해 선산터미널 앞 노후 택시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교체해.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택시기사 휴식 공간 기능을 강화해 교통 서비스의 질을 함께 끌어올렸다.

    ◆초정밀 BIS 구축…버스 도착 정보 체감 정확도 향상

    버스 도착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12월부터 노후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지난해 11월 1일 정식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제공하며, 도입 이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에서 5500명대로 증가했다.

    이러한 정밀 정보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버스 이용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정착…교통 소외지역 접근성 확대

    15인승 차량 12대를 투입해 대형버스 진입이 어려웠던 마을 안쪽까지 운행이 가능해졌고, 노선 효율화와 일부 신규 노선 신설을 통해 일상 이동 편의가 개선됐다.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광역 이동까지 교통복지 확대

    구미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노인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시작했다. 

    이어, 12월말 기준 70세 이상 노인 3만 3584명 중 2만 3127명이 카드를 발급 받았다. 

    이용 건수는 123만 6655건, 지원금액은 15억원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교통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카드는 구미시를 포함해 대구·김천·경산·영천·칠곡·성주·청도·고령 지역의 시내버스와 도시·광역철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 일상의 기반인 만큼 안정성과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이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