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술지 게재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SCIE 부문 학술상 수상심장용 광간섭단층촬영 기술 뇌혈관에 최적화… 동물실험 임상적용 확인
-
-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김창현 신경외과 교수·이종하 의용공학과 교수)이 뇌혈관용 광간섭단층촬영(OCT) 카테터를 개발하고 임상 적용에 성공했다(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김창현 신경외과 교수·이종하 의용공학과 교수)이 뇌혈관용 광간섭단층촬영(OCT) 카테터 개발과 임상 적용 연구를 통해 뇌혈관 영상진단 기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연구팀이 주목한 광간섭단층촬영은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벽과 혈전, 동맥경화 단계 등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뇌혈관조영술이 조영제를 통해 혈류가 지나는 길을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방식이었다면, 광간섭단층촬영은 혈관 내 병변을 직접적이고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동안 이 기술은 심장혈관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뇌혈관의 구조적 특성상 직접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혈관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디자인의 카테터를 설계했다. 이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협업하여 카테터를 개발하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와의 동물실험을 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2025년 11월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센서(Biosensors)’에 게재되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NES) 30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에서 ‘SCIE 부문 학술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인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김창현 교수는 “광간섭단층촬영 카테터의 뇌혈관 적용이 앞으로 질환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뇌혈관에 최적화된 카테터 개발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구팀은 이미 2019년 국내 최초로 광간섭단층촬영 카테터를 경동맥에 적용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과제’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모야모야병의 혈류 증강 연구와 뇌혈관협착증 치료기술 개발 등 난치성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이종하 교수와 김창현 교수는 2020년부터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을 운영하며 ㈜인셉션랩을 창업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메디컬 연구와 전자약 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