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시스템과 정기 모의훈련 결합된 현장 대응 체계 결실수성구 연호지구 현장서 응급처치 및 AED 활용해 심정지 근로자 구조
  •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4일  ‘대구연호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유관기관(대구수성소방서, 대구시 사회재난과)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LH 대구경북본부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4일 ‘대구연호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유관기관(대구수성소방서, 대구시 사회재난과)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LH 대구경북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구경북본부)가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과 월별 상시 점검을 통해 다져온 안전관리 체계가 실제 건설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결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수성구 ‘대구연호 A-3 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근로자를 신속한 응급처치와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으로 구조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11월 본부장과 수성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화재·추락·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복합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 곳이다. 이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안전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이 응급상황 행동 요령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해 왔다.

    특히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이상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전파할 수 있는 상시 대응 시스템을 유지해 온 점이 이번 인명 구조의 핵심 동력이 됐다.

    위기를 넘긴 근로자는 고객칭찬 게시판을 통해 “의식을 잃을 만큼 위급했지만 현장 동료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단순한 매뉴얼을 넘어선 책임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성준 LH 대구경북본부 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례는 반복 훈련과 스마트 안전시스템이 결합될 때 실제 생명을 지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 훈련을 강화해 중대재해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H 대구경북본부는 근로자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