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무근” 주장하며 정장수 후보 ‘법적 조치’ 예고국민의힘 대구시당, 30일 중구·수성구 공천자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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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규하 예비후보가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29일 중부서에 고발할 것으로 전해졌다.ⓒ뉴데일리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공천권을 둘러싼 당내 경선이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류규하 예비후보가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류규하 예비후보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성비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류 후보는 “전직 중구의회 의원이 제기한 고소 사건과 관련해 이미 중부경찰서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상태”라며 “고소장 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상대측을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 후보는 특히 지난 27일 정장수 전 부시장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성추행 의혹 가해자와 경선을 치르는 것은 스스로 가해자의 후보 자격을 인정하는 꼴이며, 이는 사회적 정의에 반하는 일”이라는 발언을 두고 해당 발언이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 29일 중 정 전 부시장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천 발표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후보 간 감정 싸움이 극에 달하면서 지역 정가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결과가 당심과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대구 지역 9개 기초단체장 중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해 온 중구청장과 수성구청장 공천 결과를 오는 30일 공식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