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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식 후보는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과도한 비방 대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품격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정책 중심의 공명선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뉴데일리
“확인되지 않은 말 아닌 책임있는 정책으로 경쟁합시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가 최근 선거과정에서 후보들 간 과도한 비방과 자극적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클린선거 공동선언’ 채택을 공식 제안했다.
◇ 상대후보 허위사실 유포 끝까지 대응
임 후보는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과도한 비방 대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품격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정책 중심의 공명선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 후보는 위법 수사로 인해 무죄가 나왔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며, 선거 이후에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냈다.
임 후보는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범죄자라는 주장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 해명하면서 “선거에 나서는 분들은 검찰이나 경찰 수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재판 과정에서 무죄가 나올 때까지 단 한 번도 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무죄라고 끝까지 주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하는 ‘증거수집 오류로 인한 무죄’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임 후보는 “2심 재판부에서 1심의 유죄 판단이 잘못됐음을 명확히 판시했고, 범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며 “그럼에도 대량으로 문자를 보내 임종식이 범죄자라는 허위사실을 쓰는 분들은 유의해야 하며, 선거가 끝나더라도 아이들이 보고 있는 만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향한 ‘전교조’, ‘좌파’ 등의 이념 공세와 프레임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임 후보는 “교육감은 이념적인 색깔보다 아이들 교육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면서도 “어떤 좌파가 주도하는 이데올로기 교육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교육 행적을 근거로 제시하며 이념 논란을 일축했다. 임 후보는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안보길 걷기, 6·25 전적지 걷기 대회, 학도병 추모제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개인적으로도 영천 호국원에 부모님을 모시고 있으며, 나라사랑 교육을 경북만큼 잘하는 곳은 없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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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후보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일부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자극적인 표현, 상대 후보에 대한 과도한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면서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말이 앞서고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 논쟁은 뒤로 밀려나는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뉴데일리
◇ 경북교육 미래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클린선거 제안임 후보는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이번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의 자리를 정하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 학교의 안정, 경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편 가르기나 감정적 대립이 아니라 누가 더 책임 있는 비전과 실천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받는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일부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자극적인 표현, 상대 후보에 대한 과도한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면서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말이 앞서고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 논쟁은 뒤로 밀려나는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감 선거는 무엇보다 신중해야 하고, 교육감 후보의 말 한마디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교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비방과 조롱으로는 아이들의 미래를 세울 수 없고, 확인되지 않은 말로는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할 수 없다”며 “상대를 깎아내리는 선거로는 선생님들에게 교육의 본보기를 보여줄 수 없고, 학부모의 불안을 자극하며 학교 현장의 신뢰를 흔드는 언행은 교육감 선거의 품격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임 후보는 후보 간 검증과 비판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비판은 필요하고 후보의 정책과 행정, 공약과 자질은 도민 앞에서 당연히 평가받아야 한다”면서도 “검증은 사실에 근거해야 하고 비판은 대안을 동반해야 하며, 교육감 후보의 언어는 아이들이 들어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날 클린선거 실천을 위한 3대 원칙으로 △정책선거 △선거법 준수 △지지자 자제를 제시했다. 그는 “경북교육 47년 경험과 지난 8년간의 성과, 구체적인 공약으로 평가받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기대지 않겠으며, 지지자들 역시 상대 비난보다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는 선거운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후보들을 향해 “경북교육감 선거를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거로 만들자”고 제안하며 “말로만의 다짐에 그치지 말고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함께하는 ‘클린선거 공동선언’을 채택하자”고 촉구했다.
임 후보는 “허위 사실과 인신공격을 배격하고 오직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겠다는 약속을 도민 앞에 함께 선언하자”며 “우리가 경쟁해야 할 것은 상대 후보의 인격이 아니라 경북교육의 미래 비전이고, 겨뤄야 할 것은 막말의 세기가 아니라 정책의 깊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 미래교육, 작은학교와 지역 교육생태계, 학생 마음건강, 교권 보호, 교육격차 해소, 이주배경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통학과 돌봄, 공교육 책임 강화 등 경북교육이 직면한 과제는 매우 크다”며 “이 같은 과제들은 오직 정책과 경험, 책임과 실행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끝으로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며, 교육은 비방이 아니라 신뢰”라며 “깨끗한 선거, 공명한 선거,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를 도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교육의 미래와 아이들의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만들기 위해 모든 후보가 클린선거 공동선언에 동참해 달라”며 “이번 선거가 경북교육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