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초광역 경제권’으로 지역 재도약…“새로운 100년 열겠다”수도권 일극 체제 맞설 생존 전략 제시…야당 겨냥 “정쟁 도구 중단하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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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후 2시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자리를 함께해 대구·경북의 공동 발전을 강조했다.ⓒ뉴데일리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재도약 구상을 공고히 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집에 나섰다.국민의힘은 25일 오후 2시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역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주호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자리를 함께해 대구·경북의 공동 발전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승수·강명구·강대식·구자근·이인선·박준태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하나였고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지역”이라며 “이제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지역균형발전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갈라치기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을 어렵게 만든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에 대구·경북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쉰 목소리로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린다”며 “진정한 경제 전문가인 추경호 후보와 경북 발전을 이끌어온 이철우 후보가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행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추경호 후보는 “대구가 살아야 경북이 살고, 경북이 도약해야 대구의 미래도 열린다”며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 대구·경북이 하나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뉴데일리
주호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야당의 의회 독주 견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주 위원장은 “나라의 권력이 민주당에 집중된 상황에서 대구·경북에서조차 압승하지 못하면 사실상 일당독주 체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민주당의 사법 관련 입법 움직임을 두고 “현직 대통령 재판 중지와 공소취소 시도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한 뒤, “대구·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애국심으로 국가를 지켜온 지역인 만큼, 국민의힘 이름으로 정치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행정통합과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지역의 핵심 생존 전략으로 꼽았다.추 후보는 “대구가 살아야 경북이 살고, 경북이 도약해야 대구의 미래도 열린다”며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 대구·경북이 하나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구·경북의 간절한 미래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대야 공세를 펼쳤다.청년 유출을 막고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 비전으로는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연결하는 물류망 구축 △대구 의료·R&D 역량과 경북 제조·에너지 산업 연계 △반도체·미래차·로봇·바이오 산업벨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이철우 후보와 함께 행정통합 특별법과 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강력히 추진해 지도를 바꾸는 정책 지원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
- ▲ 이철우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법으로 밀어붙이는 의회 독재가 가장 큰 문제이며, 지방정부가 그나마 이를 견제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대구가 무너지면 경북도 무너진다”며 “나라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뉴데일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역시 행정 분리로 인한 지역 발전의 정체를 지적하며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한 몸으로 성장했지만 행정 편의상 분리되면서 발전이 더뎌졌다”며 “7년 전부터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을 주장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방 현실을 모르는 중앙정부가 모든 권한을 쥐고 있으니 지역 발전이 안 된다”며 중앙집권 체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현장을 잘 모르는 중앙이 지휘권을 가져 혼선이 발생했던 산불 대응 사례를 언급한 이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법으로 밀어붙이는 의회 독재가 가장 큰 문제이며, 지방정부가 그나마 이를 견제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끝으로 “대구가 무너지면 경북도 무너진다”며 “나라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행사 말미에는 추경호·이철우 후보와 당 지도부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공동 발전 의지를 담은 ‘대구·경북 공동비전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어 대형 지도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 된 대구·경북’을 상징적으로 연출했다.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가 좋아지고 있다”며 “더 촘촘하게 준비해 압승을 만들겠다”고 전했고,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은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원팀이 완성됐다”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원팀’, ‘압승’, ‘대구·경북 통합’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거 열기를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