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세월호’ 비하 논란 공식 사과에 공세 지속…“정치적 낙인, 마녀사냥”“국민적 분노를 지지층 결집 수단으로 활용…정치권, 책임 있는 태도 보여야”
  • ▲ 추경호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역사적 아픔”이라며 “이를 조롱하거나 혐오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추경호 후보 페이스북 캡쳐
    ▲ 추경호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역사적 아픔”이라며 “이를 조롱하거나 혐오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추경호 후보 페이스북 캡쳐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최근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의 사과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기업의 사과마저 정치적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추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역사적 아픔”이라며 “이를 조롱하거나 혐오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은 5·18 민주화운동 및 세월호 참사 관련 논란이 확산하자 공식 사과와 함께 관련 책임자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잘못이 있었다면 국민 상식과 시장의 평가에 따라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기업의 사과를 두고 ‘쇼’, ‘개 사과’라고 조롱하며 끝없는 정치적 낙인찍기와 마녀사냥식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적 분노를 차분히 수습하고 공동체를 통합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은 오히려 갈등과 혐오를 증폭시켜 지지층 결집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후보는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일반 소비자들까지 공격받는 상황에 대해 정치권과 민주당 정부가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후보는 끝으로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혐오와 선동이 아니라 법과 상식, 절제와 책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