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자활체계 개편 앞두고 영덕서 민관 실무 협력 논의청도·고령서 전남 청소년 60명 문화탐방… 역사·전통 함께 체험
  • ▲ 영덕서 열린 ‘2026년 경북지역 자활사업 민관합동 연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 영덕서 열린 ‘2026년 경북지역 자활사업 민관합동 연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자활정책의 제도 개편을 앞둔 경북도가 현장 실무자들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동시에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를 이어가며 복지와 미래세대 분야 협력에 힘을 싣고 있다.

    경북도는 15일 영덕에서 도와 22개 시·군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 광역·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북지역 자활사업 민관합동 연찬회’를 열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을 앞두고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정책 강의를 통해 제도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예비시범사업 수행기관의 운영 사례를 살펴본 뒤 조별 토론으로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는 자활참여자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지원체계 마련, 자활기업 경쟁력 강화, 자활근로사업 운영 개선,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발굴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정기관과 지역자활센터가 같은 공간에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향후 협력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현재 경북도는 도내 19개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자활근로사업과 자활기업 육성,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취업·창업 연계 확대와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참석자들은 제도 개편을 앞둔 시점에서 실무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마련돼 정책 적용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자활사업은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라며 “행정과 현장이 긴밀하게 협력해 맞춤형 자활지원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경북-전남 청소년 문화교류 탐방에 참가한 경북·전남 청소년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 경북-전남 청소년 문화교류 탐방에 참가한 경북·전남 청소년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는 청소년 교류사업도 이어갔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청도와 고령 일원에서 전라남도 청소년을 초청해 ‘경북-전남 청소년 문화교류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 지역 청소년 6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화랑도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팀빌딩 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서로 다른 지역문화를 경험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한국코미디타운, 소싸움미디어체험관, 프로방스, 고령 개실마을 등을 방문하며 경북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둘러봤다.

    2박 3일 동안 이어진 공동 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같은 일정 속에서 교류를 이어갔고, 지역을 직접 둘러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교류와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 19개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자활근로사업, 자활기업 육성,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정부의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경북·전남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며 복지와 미래세대 분야의 지역 상생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