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사관학교 자운대 검토에 ‘재검토’ 요구… 기존 국방교육 기반 유지 강조정부·국회·경북도 참여 협의체 제안… 범시민 대응체계 구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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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삼 영천시장이 정부의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설립 검토에 강력한 반대 공식 입장을 밝혔다.(육군3사관학교).ⓒ영천시
정부가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설립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김병삼 영천시장이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을 약화시키는 방향의 정책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식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같은 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미술작품전을 찾아 학생들과 작품을 살펴보는 등 지역 현장 행보도 이어갔다.김병삼 시장은 국군사관학교 설립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국방교육 기능을 특정 지역으로 집중하는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논의가 학교 신설을 넘어 장교 양성체계 전반을 바꾸는 사안인 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신중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영천에는 수십 년간 장교를 양성해 온 육군3사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김 시장은 기존 국방교육 인프라와 축적된 교육 기반을 유지하면서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새로운 교육체계가 기존 학교의 기능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영천시는 정부에 일방적인 정책 추진 중단과 국민적 공론화, 육군3사관학교 위상 약화 가능성에 대한 재검토,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반영한 원점 검토, 정부·국회·국방부와 영천시·경상북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공식 요구했다.시는 앞으로 경상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 범시민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정부와의 협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 ▲ 김병삼 영천시장이 별무리아트센터에서 열린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작품전 ‘다르게, 다시 만나다’를 관람하며 학생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영천시
특수교육 학생 미술전 찾아 작품 관람도지난 15일 김병삼 시장은 별무리아트센터에서 열린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작품전 ‘다르게, 다시 만나다’도 방문했다. 전시장에서는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과 교사, 어린이집 원생 등 40여 명이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이번 전시에는 지역 초등학교 6곳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작품과 발달장애 화가 김수광 작가의 작품이 함께 소개됐다. 전시는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영천 리:밋(RE:MEET)’ 사업의 하나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김병삼 영천시장은 “학생들의 개성과 가능성이 작품마다 잘 드러났다”며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꾸준히 넓혀 지역사회 안에서 재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