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관계기관 인적네트워크 구축
  • ▲ 칠곡군은 지난 9일 왜관공단 입주업체 대표 및 취업지원기관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창출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 칠곡군은 지난 9일 왜관공단 입주업체 대표 및 취업지원기관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창출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왜관공단 입주기업 인력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관계기관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9일 왜관공단 입주업체 대표 및 취업지원기관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창출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추진한 ‘구직자 기업투어’에 대한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한반도 주변경제 상황과 관련한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황천석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인근 대구 성서공단이나 구미공단의 인지도가 높은데 왜관공단에도 실속 있는 우수기업이 많다”면서 “등하불명(燈下不明)의 오류에서 비롯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아 왜관공단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산업단지가 고용창출의 요람이 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디딤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기업과 일자리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화합, 협력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일반산업단지는 조성면적 254만㎡에 2014년 현재 370개 업체가 입주해 1만530명의 근로자가 고용, 연간 3조 3천억원 상당의 생산실적과 9억8,61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구직자 기업투어를 통해 17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6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