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가에서 인정받은 센터의 전략과 실천 모델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모델,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지역 네트워크와 혁신적 프로그램, 두 부문 장관상으로 증명
  • ▲ 대구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지향)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 대구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지향)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구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지향)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고립·은둔청소년지원사업 부문 우수사례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센터 가운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수상은 센터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체계적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성과 평가는 최근 3년간의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달성군 센터는 학업 복귀 지원, 자립 역량 강화, 고립·은둔 위험 청소년 발굴 및 연계 체계 구축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천 중심의 지원 모델과 지역 기반 네트워크 구축이 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학교 밖 청소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과 학습·진로 연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속 관리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고립·은둔청소년지원사업 부문에서도 센터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주목받았다. 정서·생활 안정 지원을 바탕으로 관계 회복을 돕고, 단계적인 지역사회 재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센터만의 차별화된 지원 전략이 현장 변화 사례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을 넘어 센터 전체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사업 운영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향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센터가 그동안 기울여 온 모든 실무적 노력이 모인 결과이자, 지역 청소년 한 명 한 명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현장의 의지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특히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은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세심한 개입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체계의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