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3일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 경북 환경상’ 평가는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13개 지표와 환경예산 확보비율 및 녹색생활실천, 대기질 개선, 자원순환, 수질개선, 오염예방 등 6개 지표에 대한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에 대한 평가.
칠곡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EM(미생물 발효제)을 활용한 읍면 순회 친환경 교육과 관내 대학생(150명) 및 초등학교(7개 670명) 대상 기후변화교육 등을 실시해 환경의 중요성과 녹색생활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보상사업을 추진, 폐건전지 7만개 및 종이팩 1,500Kg 수거, 캠페인을 통한 폐휴대폰 1,400개 수거실적 등 분리 배출에 대한 군민의식 고취는 물론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환경보전 인프라 구축 및 녹색생활 패턴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도모해 군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보장되는 환경복지 Green-칠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대회’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 한해 동안 저출산극복 관련 사업추진, 시책사업 및 우수 자체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참여도 등에 대한 분야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출산 및 육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