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진단과 민간인, 공무원 등 정기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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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15일 재해위험 저수지 및 용수부족 저수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착수, 주민 안전과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2014년 관내 저수지 188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79.8%(도 평균 77.8%)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저수지이며, 그중 D등급(시설기준미흡)판정을 받은 재해취약 저수지는 11개소에 달한다고 했다.
이번에 정비되는 저수지는 모두 13곳. 총사업비 137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실시한 실시한 부동면 라리 ‘황정지 보강사업’은 59억원(길이 194m, 높이 25m, 저수량 359천톤), 부남면 ‘중기리 용수개발사업’은 60억원(길이 102m, 높이 23.6m, 저수량 219천톤)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35% 진도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군은 재해취약 저수지 11개소에 대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 이달 중에 조기발주를 통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 정비가 완료되면 제방누수로 인한 붕괴위험이 완전 해소될 전망이며, C등급 저수지에 대해서도 정밀진단과 민간인, 공무원 등 정기순찰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