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80억원의 예산 투입
  • ▲ 국내 최고 복합레저스포츠시설 조성 조감도ⓒ구미시 제공
    ▲ 국내 최고 복합레저스포츠시설 조성 조감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국내 최고의 복합레저스포츠시설를 갖춘 관광도시로의 발돋움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낙동강과 인접한 동락공원 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번지점프, 하강코스, 스캐드다이빙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레저스포츠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의 정착과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관광패턴도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체험위주의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어 레저스포츠 수요 또한 급속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면서 “레저스포츠산업을 선점해 구미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복합레저스포츠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저스포츠시설에는 국내 최대높이(78.215m)의 번지점프대, 낙동강을 횡단(620m)하는 하강코스, 30m 높이에서 중력에 의한 자유낙하를 경험 할 수 있는 스캐드다이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미시의 이러한 사업추진 배경에는 전국 최저수준의 평균연령(35세)에 기반을 둔 풍부한 수요층의 확보, 낙동강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신나루 문화벨트 조성’ 및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건립’ 등과 연계를 통한 사업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획됐다.

    강용구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국내 최대 첨단IT도시의 충분한 지역 자원의 강점을 살려 타 지역과 차별화된 레저스포츠시설 조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복합레저스포츠시설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