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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주)휴먼아이티에스(대표 이상훈)가 김천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인력충원 협력과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두 손을 잡았다.
구미대학교는 지난 29일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협력업체인 (주)휴먼아이티에스(대표 이상훈)와 구미대 서영택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휴먼아이티에스 이상훈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예약형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휴먼아이티에스는 통행료수납시스템, 전자지불시스템, 하이패스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가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함에 따라 협력업체인 휴먼아이티에스도 1월부터 사업본부 일부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신규 인력 채용 충원 필요에 의해 이뤄졌다.
이 상훈 대표는“올해 약 15명 내외의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고, 이중 구미대 컴퓨터정보전자과 졸업생을 이중 30% 정도 선발해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사업본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IT분야 특성화가 잘 구축된 구미대와 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맞춤식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예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영택 산학협력단장은 “기술 중심의 우수한 중견기업인 휴먼아이티에스에서 구미대의 고용예약형 프리잡(Pre-job) 프로그램에 협력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꼭 필요한 현장 실무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휴먼아이티에스는 연매출 44억원 내외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1, 2본부와 기획관리팀을 비롯해 별도의 기술연구소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