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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올해 1월부터 담배값 인상과 모든 음식점에서 금연구역이 지정됨에 따라 금연클리닉센터 확대·운영에 나섰다.
군위군은 올해부터 금연등록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금연성공을 위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금연클리닉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모든 음식점 전면 금연 구역 지정과 담뱃값 인상 등으로 지난해 초 30여명이었던 금연등록자수가 181명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금연클리닉을 확대하고, 상담시간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금연상담이 어려운 직장인 등 주민편의를 위해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담신청은 주민등록상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청소년도 이용이 가능하며, 면 지역과 금연클리닉 참가 신청 사업장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연 열풍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를 벌이고, 금연시설에 대해서는 법령 이행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금연상담 관련문의는 군위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