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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경기침체로 어려운 서민가계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를 마련한다.
김천시와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는 경기침체에 따른 서민가계에 교복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에게 자원재활용을 통한 절약정신 및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3회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는 오는 24일 김천중앙보건지소 4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김천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관내 14개 중·고등학교의 교복과 체육복을 기증받아 세탁을 거친 후, 1점당 1천원에서 5천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했다.
또한 교복을 기증한 학생이 1:1 교환을 원할 경우 기증서를 발행해 당일 행사장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들어온 교복판매수익금은 행사 후 각 학교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