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액 경신… 국·도비 확보로 군민 세금 부담 획기적 경감 자연드림파크 등 6대 핵심 사업 집중 투입, ‘일자리·인구·환경’ 낡은 틀 바꾼다
  • ▲ 청도군은 민선8기 이후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2025년 총 4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사업비 2,2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청도군
    ▲ 청도군은 민선8기 이후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2025년 총 4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사업비 2,2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선8기 이후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2025년 총 4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사업비 2,26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청도군은 2025년 공모사업 예산 2,260억 원은 단순한 재정 확충을 넘어, 청도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핵심적인 ‘종잣돈’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들은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인구 소멸 대응이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 1,925억 투입 ‘청도자연드림파크’, 지역 경제의 게임 체인저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이다. 총 1,92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청도군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친환경 유통 가공 시설과 치유 레저 시설, 주거 단지가 결합된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 단순한 농업 도시를 넘어선 ‘친환경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꾀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지 인구를 유입시키는 강력한 경제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방소멸 위기, ‘맞춤형 대응’으로 정면 돌파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난제에 대응하는 예산 편성도 돋보인다.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80억 원)’과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67억 원)’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 사업에 투입된다. 이는 청도만이 가진 문화·관광 자원을 인프라와 결합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21억 원)’은 마을의 골칫덩이였던 빈집을 정비하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주거 공간이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이는 마을의 경관 개선은 물론 유입 인구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받는다.
  • ▲ 청도군 공모사업 그래프.ⓒ청도군
    ▲ 청도군 공모사업 그래프.ⓒ청도군
    ■ 농촌 현장의 가려운 곳 긁어주는 ‘민생 중심’ 사업

    농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속형 사업들도 대거 포함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 원)’을 통해 마을 내 유해 시설을 철거하고 시민들의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농촌의 삶의 질을 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고령화로 인한 일력난 해소를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24억 원)’이 추진된다. 그동안 열악했던 외국인 근로자 등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 인력을 확보하고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전망이다.

    ■ “확보된 예산, 청도 발전의 마중물로 만들 것”

    청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 결과가 단순히 예산 규모의 확대를 넘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확보된 소중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되어 지역 경제의 실핏줄을 살리고, 청도가 ‘살고 싶은 도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