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소, 회원 30만 육박, 2025년 매출 540억원 넘어개점 원년 대비 매출액 281배, 회원수 120배 늘어 비약적 성장
  • ▲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총매출액 542억 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경북도
    ▲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총매출액 542억 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경북도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총매출액 542억 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4년 매출액인 500억 원 대비 8.3% 증가한 수치로, 지자체 운영 쇼핑몰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핵심 지표인 회원 수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사이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3.7% 증가한 29만 7,4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신규 가입자만 5만 6,978명에 달하는데, 이는 소규모 도시 인구 전체와 맞먹는 규모다. 이러한 충성 고객층의 확대가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 농가의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됐다. 연간 총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억대 판매 농가’는 총 94곳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26개소)과 과일·채소류(23개소)가 강세를 보였으며 곡류,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매출 농가가 고르게 배출됐다. 

    특히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 한 곳은 단일 업체 최고 매출인 25억 6,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닭갈비 세트의 경우 단일 제품 최다 주문량인 2만 5,010건을 달성하며 사이소가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2007년 경북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직거래를 위해 개설한 ‘사이소’는 지난 19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개점 원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무려 281배, 회원 수는 120배, 입점 농가는 3배가량 늘어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규 회원 증가율이 매우 가파른 점을 들어 올해 사이소의 성장 전망 역시 매우 밝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입소문이 오늘의 사이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이소를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전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의 기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