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적 홍보 및 소비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봉화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11~12일 서울 강동구청 광장에서, 12~14일 경기도 부천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강동구청, 부천시청 주최로 마련된 가운데, 전국 20여개 시·군에서 생산자단체가 참여한다”고 밝히며 “봉화군에서는 대원친환경수출영농조합법인, 봉화오미자, 청량애가 참여해 사과, 잡곡, 오미자액상차, 블루베리발효원액, 청국장, 된장 등을 전시·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군 관계자는 “봉화군은 지난해 대도시 각종행사 및 자매결연도시에서 모두 36회의 직거래장터를 열고, 4억3,8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면서 “대도시 소비자 및 부녀회원 초청 농·특산물 생산현장을 체험하게 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평생고객 확보 기회 등의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일훈 유통과수과장은 “앞으로도 전국의 각종 축제 및 행사와 대도시 특판행사를 확대해 봉화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