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이 결혼이민여성을 상대로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예절교육을 실시했다.ⓒ봉화군 제공
    ▲ 봉화군이 결혼이민여성을 상대로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예절교육을 실시했다.ⓒ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빠른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시어머니와 결혼이민여성 며느리의 고부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 개선에 나섰다.

    봉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여성 며느리와 시어머니 15쌍(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고부관계 향상을 위한 ‘이심전심, 다문화 고부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의 문화적 이해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와 더불어 결혼이민여성 며느리들의 한국 설 명절 체험을 위한 예절교육 및 떡국 만들기, 윷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시어머니와 결혼이민여성 며느리와 친밀도를 높이고 다문화가족의 고부간 갈등을 해소하는 시간의 됐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친밀한 고부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