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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이 설 연휴 기간 시범운영에 이어 본격적으로 출범함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 속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지난 27일 도민 생활 속 교통 불편 신고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을 본격 출범시켰다.
이날 발대식에는 포항남부경찰서 서정에서 경북지방청장을 비롯한 인접 경찰서 신속대응팀 경찰관 30명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은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 해오던 교통불편 신고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고 밝히며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은 앞으로 꼬리물기로 발생하는 교차로 혼잡, 교통사고나 낙하물 등으로 발생하는 순간적인 정체, 시골 장날의 혼잡 등 도민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하게 출동해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내 시·군 중심지 위주 상습정체권역 38개소를 지정해 이 권역에는 신속 출동이 가능한 싸이카와 교통순찰차와 112순찰차로 구성된 35개팀이 전담 관리한다.
죽도시장과 여러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는 포항지역의 경우는 주중·주말·휴가철에 따라 신속대응팀 배치 장소를 달리하는 등 각 지역 교통여건과 실정에 맞게 운영을 하게 된다.
김치원 경북경찰청장은 “혼잡·무질서로 인한 교통불편을 겪는 도민이 없도록, 교통·지역 경찰을 불문하고 신속하게 끝까지 관리한다는 인식전환이 성공의 핵심이다“면서 현장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