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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공공·민간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군민회관 회의실에서 실무협의체(위원장 권우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및 시행·평가△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협력△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조사, 지역 내 복지자원 조사 및 개발△사회복지서비스와 보건의료서비스 관련기관 단체의 연계·협력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대표협의체 17명, 실무협의체 22명, 실무분과 46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구성됐다며 실무분과는 노인분과, 아동·청소년분과, 장애인분과, 여성보육분과, 자원관리분과 5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의 올해 실무분과 선정사업은 장애인분과(장애인 서비스 제공 시설 관련 홍보 리플렛 제작), 여성보육분과(천사들과 함께 하는 행복공연),아동․청소년분과(건강하고 성숙한 10대들의 성문화바로알기-“아하!그렇구나.”)노인분과(찾아가는 노인인권 및 보이스피싱예방교육&노인복지서비스별 동영상제작)자원관리분과(홍보리플렛 제작을 통한 지역자원 발굴 및 지역자원조사) 등이다.
이날 회의는 5개 실무분과에서 2015년 실시할 분과사업 선정을 위한 논의와 협의체 운영사업과 관련해 마련된 가운데 각 분과별 사업을 통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진정한 역할과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지역 사회복지협의체 역할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권우성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2015년에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축이 돼 공공기관과 민관 복지 단체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