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대회’ 행렬단이 지난 13일 경북 의성군에 도착했다ⓒ의성군 제공
    ▲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대회’ 행렬단이 지난 13일 경북 의성군에 도착했다ⓒ의성군 제공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대회’ 행렬단이 지난 13일 경북 의성군에 도착했다.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대회’ 행렬단은 조선시대 일본에 보내던 외교사절단을 재연하기 위해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걷기협회 동공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제5차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도쿄 한·일 우정 걷기’ 대회의 일환으로 진행중이다.

    양국 시민 50명이 참석해 지난 1일부터 52일간 서울서 도쿄까지 1,158㎞를 행진할 계획으로, 한국에서는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안동을 거쳐 지난 13일 의성에 도착했다.

    의성군은 조선통신사와 연고가 많은 고장으로, 1428년 정사로 조선 최초의 통신사를 이끌었던 율정 박서생 선생의 고향이다.

    또 회례사로 다녀왔던 이들까지 포함하면 10명이 관련 인물이 의성이 연고지 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2005년에는 ‘조선통신사 연고지 재현행렬’ 행사가 의성에서 개최된 바 있다.

    군은 14일 오전 의성군청에서 조선시대 일본에 보내던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대회’ 행렬단 환영 및 환송 인사에 이어 기념품을 전달했다.

    ‘조선통신사’ 행렬단은 이날 오전 의성을 출발, 군위 의흥를 거쳐 영천, 울산, 부산까지 525㎞를 걷게 된다.

  • ▲ 조선통신사’ 행렬단은 김주수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 조선통신사’ 행렬단은 김주수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