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지 ‘탄소 산업 특화단지 조성’ 새로운 동력 부여
  • ▲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경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5년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미래 먹거리 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사업비 총 5,000억원(국비2175, 지방255, 민자2570)이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구미 하이테크밸리내(5국가산업단지) 661천㎡(20만평)에 들어 설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올해 안에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를 통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그 결과에 따라 2016년부터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남 시장은 “본 사업을 적극 추진, 세계 1등 탄소섬유 기업인 도레이사의 5단지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소재-복합재료-최종제품 산업으로 이어지는Value-Chain을 완성, 탄소산업 창조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고, 구미를 탄소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시는 5단지에 조성계획인 ‘탄소 산업 특화단지’의 롤 모델로 삼고자 독일 CFK-Valley에 회원으로 가입해 다양한 정보 교류를 진행중이며, 또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와 IZB박람회 구미시 교차개최 추진 등으로 탄력 받게 될 자동차 부품산업을 탄소 산업과 융·복합하는 전후방 산업의 육성을 추진하는 등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